｜안좋은 성분

 

- 파라벤

파라벤은 대개 데오드란트, 치약, 헤어 컨디셔너, 샴푸 및 기타 여러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량으로는 유독하지 않다고 해도, 다양한 제품에 함유된 이러한 화학 물질의 노출이 누적되면 신체에 과부하가 생겨 다양한 범위의 건강상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민감하다면 이러한 유형의 방부제가 두피 또는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메틸파라벤, 에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 또는 이소부틸파라벤이 함유되어 있으면 파라벤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납

많은 립스틱에 납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나요? 우리가 립스틱을 구매할 때는 보통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살펴보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 제품에 유독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립스틱을 사용합니다. 립스틱에 함유된 납의 양이 매우 적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과학 연구에 따르면 납에 노출되는 것의 안전한 수위란 없다고 합니다. 납은 신경독이며 소량으로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의학 전문가들은 모든 수위의 납 노출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에서 분명한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 실리콘

화장품에서 피해야 할 또 다른 성분은 바로 실리콘입니다. 안타깝게도 실리콘은 여러 파운데이션 제품에서 발견됩니다. 납만큼 유독하지는 않지만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실리콘은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 더 건강하고 균일해 보이게 만듦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모공을 막아 피부가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게 합니다.

 

- 암모니아

암모니아는 모발에 물든 염색약이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모발 염색약이나 헤어 블리치에 널리 사용됩니다. 비록 두피에 큰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수년에 걸쳐 헤어 제품의 구성 요소에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문제를 일으킵니다.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하는 모든 화학 물질 중에서 암모니아는 가장 최악의 성분 중 하나로 두드러집니다. 또한 피부나 눈에 닿는 즉시 수분에 반응을 보여 암모늄 수산화물로 변합니다. 이는 차례로 세포막을 손상시켜 세포를 죽이며, 이로 인해 더 큰 손상을 유발하는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두피에 자극을 주거나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습진이나 지루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권장되지 않습니다.

 

-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는 피해야 할 화장품의 유독 성분입니다. 이는 네일 래커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손톱에 광택제가 굳을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블러셔, 목욕용 오일, 베이비 로션, 파우더, 샴푸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납과 같이 신체가 손톱을 통해 프탈레이트를 흡수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프탈레이트는 호르몬 시스템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로체스터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프탈레이트의 노출과 복부 지방 간의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노출과 함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 포름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는 고위험 성분으로 분류되었으며 많은 업계에서는 이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이를 발암 물질로 지목하면서 자신들의 제품에서 이 성분을 없앴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매니큐어와 헤어 스타일링 젤에 첨가되었으며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위험합니다. 환경 보호국(EPA)에서는 천만 분의 1로도 눈물이 고이고 눈, 코, 목이 화끈거리고 호흡 곤란 증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 요즘에는 이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드물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유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성분

 

- 히알루론산

동물의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볼수있는 다당류 성분인데 화장품에 쓰이는 대표적인 보습성분 입니다. 표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성분으로 수분과 영양분을 잡아두는 역할을 합니다. 분자당 최대 1000배 이상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피부 수분 보유력을 높여줍니다. 쉽게 말해, 자기무게의 300-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서 피부 속 수분을 유지 시켜 줍니다. 그래서 콜라겐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콜라겐 분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피부에 존재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히알루론산의 양은 점차 줄어 그 과정에서 주름이 형성 히알루론산을 보충해주면 주름의 깊이를 줄여주고 피부탄력도 높여줍니다. 히알루론산을 매일 8주동안 바른 사람의 주름깊이가 최대 40%가 감소했고, 피부탄력은 최대 55%가 증가 했다고 합니다.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속건조가 있어서 피부 깊숙이 보습을 할때 사용하시면 되시고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싶을때 사용하면 됩니다.

 

- 세라마이드

피부 지질층을 구성하는 성분과 유사한 성분 입니다.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고 촉촉하게 유지해줍니다. 또한 세라마이드 지방이 진피 세포와 결합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해줍니다. 

 

- EGF​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의 의약품으로 국내에서 쓰이기 시작한 EGF. 피부과에서 여드름피부나 흉터치료를 받고 전문의가 EGF재생크림을 권하면서 피부의 성분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인체에 존재하는 세포생장촉진물질로 상피세포성장인자를 말합니다. 상피세포성장인자EGF는 피부에 상처가 나면 자연적으로 상처를 아물게 해 새살이 돋게 도와주는 단백질을 말합니다. 사람몸에 있는 EGF 성분은 25세를 기준으로 감소하는데 이것이 감소되면 피부재생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보습력도 약해져 피부의 기능이 조금씩 상실할 수 있습니다. EGF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을 도와 탄력에 도움이 되고 손상된 피부장벽을 견고하게 만들어 줍니다. 천연피부 재생물질이며 건조함과 주름에 효과적입니다. 화상환자의 피부치료제로 쓰일 만큼 재생력이 우수합니다.

 

 - 아데노신

인체 세포 내의 성분으로 피부에 침투시 안정성과 지속력이 우수한 성분이며 주로 주름개선 화장품에 사용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피부의 콜라겐 합성이 줄어들게 되고 피부는 탄력을 잃어가게 되는데 콜라겐 합성을 더 촉진할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성분이 레티놀 입니다. 하지만 레티놀은 산소와 빛(자외선)에 약하기 때문에 안정성 문제를 갖고 있어 관리에 주의를 하면서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데노신은 산소와 빛 등에 안정적이고 피부 침투시 지속력이 뛰어나서 아데노신을 넣어 주름개선 화장품을 많이 만드는 추세 입니다. 또한, 항염효과가 있어 트러블 개선에도 좋습니다.

 

- 살리실릭애씨드

살리실릭애씨드는 버드나무를 뜻하는 'Salix'에서 유래된 단어로 버드나무 껍질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고 노루발풀잎, 자작나무 껍질에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아스피린의 활성성분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성분인데, 박리작용이 뛰어나 각질이 부드럽게 없어집니다. 모공의 피지를 분해해 블랙헤드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공안에 침투해 피지를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효과 각질제거에 좋아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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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아신아마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의 대표적 효능은 항염과 항산화, 염증 조절과 함께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피부의 브라이트닝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미백, 항염작용,피부장벽개선,가려움증완화,피부암예방,항노화기능등이 있습니다. 우리 몸 속에 필요한 요소이며 피부의 영양공급 산화방지 미백 피지분비 조절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판테놀

판테놀은 독일 회사에서 만든 '비판텐'이란 연고로 유명해서 더욱 익숙하실 겁니다. 판테놀이 체내로 들어오면  피부 재생 및 보습, 진정에 도움을 주고 염증 완화, 항염 효과가 있어 역시나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조한 피부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판테놀은 모발이나 손톱, 발톱같이 두꺼운 각질층에도 잘 흡수가 잘되어 예전부터 헤어 제품이나 네일 제품에도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중 덱스판테놀은 판테놀 중에서도 D-판테놀로 생물학적인 활성화 능력이 뛰어나고  피부재생 효과도 훨씬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냥 판테놀로만 표기되어 있는 건 D-판테놀과 L-판테놀이라는 조금 떨어지는 성분이 50:50으로 섞인 것이고, 덱스판테놀은 D-판테놀로만 이루어진 것이기에 훨씬 기대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판테놀은 글리세린이나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